충남대학교의 '디지털새싹캠프'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대전전민중학교에서 실시된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코딩’ 캠프를 마지막으로 캠프 전 과정이 성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가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엠공사이(대표 박근석), ㈜창의와날개(대표 한상욱)와 공동으로 2022년 12월 24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대전·충남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W·AI 생태환경 창의융합캠프’를 진행하였다.
충남대학교 디지털새싹캠프는 대상에 따라 특화된 12종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개인이나 학교별로 학생 수준 및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캠프를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생태환경 문제를 SW·AI 기술을 융합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보는 ‘우주쓰레기 수거 대작전‘, ’데이터로 우리마을 하천 지키기‘ 등 7종이 제공되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SW로 그리고 AI로 만드는 더 좋은 세상 프로젝트’,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등 창의융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SW·AI 기초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5종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충남대학교 디지털새싹캠프는 3개월간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캠프 53회(초등학교 17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 충남대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 진행된 집합형 캠프 17회, 다문화 청소년 대상 특별캠프 5회를 운영하여 총 75회 1300여명의 대전·충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로봇과 인공지능 교구 활용 경험을 통해 SW·AI 원리를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남대학교 디지털새싹캠프 총괄책임자인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 김형식교수는 “사업단이 그동안 대전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추진해왔던 SW가치확산 사업으로 누적된 우수한 SW·AI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충남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SW·AI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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